나만이 알고있는 지름길, 셀렉트 샵 'wynd'

와인드 샵의 출발점은 친근함으로부터 시작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오기 어려운 샵이 아닌 언제든지 방문하고 싶게 하는 친근함이 묻어있는 편집샵. 'wynd'를 소개한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wynd에 대해 소개해주신다면


A. 안녕하세요.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에서 'wynd'라는 국내, 외 브랜드 스토어를

운영하는 한세형이라고 합니다.

 

'wynd'는 사전적인 의미로 '골목길'을 뜻하고 있습니다. 유년 시절, 골목길의 의미는 내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빨리 갈 수 있는, 나만이 알고 있는 '지름길'로도 해석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의미를 토대로 고객분들의 취향을 찾는 고민의 시간을 줄여드릴 수 있는 스토어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로고 컬러는 올리브로 되어있는데, 제 개인의 취향이 다분히 들어가 있습니다. 샵의 키 컬러 또한 올리브입니다. ‘wynd’는 방문하기 어려운 스토어가 아닌 친근하고, 언제 방문해도 즐겁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스토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개하는 제품들도 이와 같고요.



Q. 경기권에 샵을 차리게 된 이유


A. 안양에서 정말 오래 산 토박이인데, 좋아하는 옷을 사고 싶으면 서울까지 나가야 하더라고요. 분명 나 말고도 다른 사람들 또한 그런 갈증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하였고,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한 환승역, 금정역 근처에 쇼룸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는 곳과 가깝기도 하고요.



Q. wynd shop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보면 제품에 대한 리뷰가 단단하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wynd shop만의 큐레이팅 스킬이 있다면


A. wynd에서 진행하는 모든 콘텐츠는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이 아닌 구매하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에서 시작되고, 항상 제가 구매자라는 생각을 먼저 해요. 쇼룸에서는 고객의 관점에서 편안하게 제품을 둘러볼 수 있게 큐레이팅을 하고 있어요.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고객이 제품을 보았을 때, ‘어떻게 하면 제품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꼭 제가 직접 제품을 착용하고, 그 모습을 찍어 업로드함으로써 사이즈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좀 더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 영상 콘텐츠(유튜브)를 통하여 조금 더 제품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정보도 드리고 있고요. 


혼자 운영하는 샵이라 늘 시간에 쫓겨서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천천히 고객분들과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제가 알고 있는 정보들을 일방적으로 고객들께 전달하는 것이 아닌 그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려 노력하고, 서로 나누는 소통과 공감을 중요시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스토어 특성상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보러 오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방문해주신 분께서 여러 곳에서 정보들을 얻어서 M 사이즈로 결정을 하시고 오셔도 꼭 S 사이즈나, L 사이즈를 권해드려 입어보게끔 안내해드리고 있어요. 왜냐하면, 실제로 쇼룸에 오셨을 때 가장 크게 신경 쓰시는 게 제품의 원단이나 봉제 등이 아니라 착용하였을 때의 실루엣이거든요. 사실 M 사이즈로 결정을 하셨으니 원하시는 제품을 빨리 판매하면 길게 응대하지 않고 고객도 입어보는 번거로움이 없이 금방 쇼핑이 끝날 수 있지만, 막상 L 사이즈를 착용하시게 되면 십중팔구는 '어..??'라고 하면서 놀라시거든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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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wynd shop의 브랜드 셀렉 기준


A. 가장 먼저 사람을 봐요. 어떤 사람인지 알면 마치 마음의 거울처럼 그 사람이 만드는 제품에도 그 사람만의 감성이 나온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나선 브랜드의 룩북을 봅니다. 제품의 이미지 컷을 보는 것보다 룩북을 보면 그 브랜드를 이해하기 훨씬 쉽더라고요. 편안하게 이곳저곳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가장 선호하며, 최근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브랜드들도 즐겨 봅니다.

 

Q. 소상공인으로 사회에 뛰어들었던 나는 어떠한 마음가짐과 자세로 처음에 임했는지


A. 사실 시작하기 전에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어요. 의류를 취급하는 회사에서 오랜 시간 동안 업무를 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도는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작하고 나니 혼자서 할 게 참 많더라고요. 물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지만, 그만큼 나쁜 사람들도 많이 만났기 때문에 멘탈이 흔들렸던 적도 많았어요. 그렇지만 다른 것보다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시작한 이상 돈은 조금 덜 벌어도 찾아주시는 고객들께 부끄럽지 않은 스토어가 되자는 생각이 가장 컸습니다. 나중에는 옷을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wynd’ 얘기가 나왔을 때, 'wynd shop, 거기 친절하고 예쁜 옷들도 많아서 좋아'라는 얘기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웃음) 사실 이런 얘기가 고객들 사이 오르락내리락한다면 수입은 자연스레 같이 따라오니까요!

 

Q. 쇼룸에 대한 소개


A. 혼자 나가서 집을 구하게 되면 어떤 느낌일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고요. 코로나 전에는 일본여행을 자주 다녔었는데 나카메구로에 있는 야에카 아파트먼트 스토어를 방문했을 때였는데요. 구글 지도를 따라 걸으며 ‘여기가 맞아?’라는 생각으로 언덕을 넘으며 가다 보니 맨션이 나오더라고요. 문을 여는 순간 제 머릿속에 있는 쇼룸의 이미지가 구현된 모습이 보였습니다. 따뜻한 느낌도 좋았고요. 


쇼룸의 메인 키워드로 Comfortable, Cozy, Relax 등의 단어를 가져가고 있어요. 그만큼 쇼룸에 오시는 분들이 편했으면 좋겠고, 친구네 집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가장 최근에 들은 기분 좋았던 피드백은 '매장 같지 않고 집 같은 느낌이에요.'라는 피드백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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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언택트 시대에 나만의 대비책이 있다면?


A. 말 그대로 언택트 시대잖아요. 역시 쇼룸보다는 온라인 스토어를 방문해주시는 고객들의 비중이 훨씬 많은 편인데, 온라인 스토어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들께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서비스를 해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wynd에서 진행하는 브랜드들과 같은 브랜드를 전개하는 스토어가 많으므로, 그 많은 스토어 중에서 ‘왜 같은 가격의 제품을 wynd에서 구매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고 그 해답을 아직도 찾아가고 있어요.

 

wynd의 이미지나 로고, 전체적인 스토어의 색깔을 조언해주고 비주얼적으로 구현을 해주는 친구나, 지금도 영상제작 하는 일을 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유튜브 영상을 생산해내고 있고요. 사실 지금 올리고 있는 유튜브 콘텐츠는 다 이 친구의 작품이라고 보시면 돼요. (웃음) 이러한 좋은 사람들 덕분에 이렇게 힘든 시기를 잘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 그리고 택배 포장 패키지에 신경을 정말 많이 쓰고 있어요. 내가 택배를 받았다면 하는 의문에서 시작했는데요, 제품의 꼼꼼한 검수는 너무나 당연하고, 스토어를 오픈했을 때부터 구매하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는 엽서를 쓰기 시작했어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샵을 소개할 수 있는 스티커도 제작했고, wynd 로고가 들어간 유산지를 제작해서 출고되는 제품들을 한 건, 한 건씩 포장해서 출고하게 되었습니다. 최근부턴 택배를 개봉했을 때 좋은 향기가 난다면 제품을 처음 맞이한 순간도 기억이 잘 남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평소 좋아하던 프래그런스 브랜드인 ‘PALE BLUE DOT’의 룸 스프레이를 분사하여 출고하고 있어요. '향기우체국'이라는 페일블루닷의 컨셉을 보자마자 ‘아! 이거다’하는 생각이 들었고, 대표님과 이야기가 잘 되어서 이달 말부터는 저희 온라인 스토어와 쇼룸에서도 본격적으로 소개를 해드릴 예정이에요. :)

 

재밌는 에피소드를 하나 들려드리자면, 이 향이 얼마나 나는지 테스트를 위해 집에다가 택배만 3번을 보내봤었어요. 3번 정도 보내보니 '몇 번 분사해야 제품을 받고, 택배를 개봉했을 때 그 잔향이 남아있구나'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죠. (웃음)



Q. 훗날 다가올 보복 소비에 대한 마케팅 전략이 있다면


A. 가장 중요한 건, 왜 우리 스토어에서 물건을 사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드리는 거죠. 지금 진행하고 있는 다른 스토어와 차별화된 것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나갈 생각이에요. 유튜브로 소개하는 큐레이팅이나, 받는 이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택배 패키지, 구매에 도움이 될만한 실제 착용 샷들, 어느덧 벌써 7번째로 발매한 wynd shop 익스클루시브 아이템 등 wynd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난 것들을 많이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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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의류업계에서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의류 분야의 모든 직업군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공통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제가 20대 초반부터 편집샵이나, 의류 회사에서 일을 꽤 오래 했어요. 사실 제 샵을 오픈한지 는 2년 차라서 '종사'라는 말은 아직도 조금 과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난겨울에 쇼룸 근처에 있는 고등학교의 졸업반인 학생이 학교 과제로 저를 인터뷰하러 왔던 적이 있어요. 그때 그 학생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옮길게요. ‘의류 쪽 일을 하고 싶다고 결정하셨어도, 옷만 보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음악도 들으시고, 좋은 전시가 있으면 전시도 보러 다니시고, 맛집이 있다면 직접 찾아서 맛있게 드셔보세요. 그런 일상생활들에서 나만의 감성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Q. 'FAKE'의 의미를 목적을 달성한 모습을 보다 매력적으로 표현해주는 행동이나 태도로 재해석하였다. 당신에게 'FAKE'란?


A. wynd 샵은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오기 어려운 샵이 아닌 언제든지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 되고 싶어요. 좀 더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은 생각이 많아서, 택배 패키징에 관련된 작업에서도 손편지를 작성해서 같이 보내드리는 것처럼 저만의 ‘fake’는 친근함인 것 같아요. wynd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일은 모두 사람들에게 친근함을 주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됐거든요. 샵에 오셨을 때 이 감정이 느껴지실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에요. 그것이 저에겐 목적을 달성한 모습을 보다 빛내주는 ‘fake’이니까요.



ISSUE No.0


‘FAKE MAGAZINE’은 사람을 소개하는 매거진으로 나라는 주제를 표현하는 방식을 직업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중간중간 다양한 질문과 쉬어가는 정보전달 콘텐츠를 추가하여 지루하지 않게 구성하였으며 멋있는 사람들을 더 멋있게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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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Magazine On 'wynd'


FAKE MAGAZINE은 'wynd' 샵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와인드 샵 공식 홈페이지 : http://www.wyndshop.co.kr/

와인드 샵 인스타그램 : @wynd_shop

Catch Ball


일상속에서 늘 함께하는 브랜드 캐치볼(Catch Ball)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품질'입니다. 어떤 원단과 어떤 소재를 적용해야

튼튼하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을지 고민을 가장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자기소개와  Catch Ball(캐치볼) 소개


A.  안녕하세요. 신발 브랜드 Catch Ball(캐치볼)을 운영하고 있는 이경민이라고 합니다.


Q.  반스, 컨버스 등 기존의 벌커나이즈드 신발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형 브랜드들과의 남다른 차별점


A.  반스나 컨버스가 벌커나이즈드 신발 시장을 주름잡고 있지만 이미 컨버스나 반스 두 브랜드들은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지금의 브랜드가 이뤄진 건 아니라 세계시장 중심에 있는 건 당연한 것 같고, 그들과 다른 차별점은 작지만 새로운 로고나 브랜드에게 관심이 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심리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제품의 디자인이나 브랜드 이미지가 완성도 높아야 되는 건 당연해야 하는 것 같고요. 소량의 디자인에 사람들이 원하는 소재, 기능, 그리고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반영하여 빠르게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Q.  최근에 아이들과 함께 신을 수 있는 캐치볼 키즈 제작 및 의류,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제작 단계에 있어서 신경 쓰는 부분과 디테일


A.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품질'입니다. 어떤 원단과 어떤 소재를 적용해야 튼튼하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을지 고민을 가장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신규 제품과 협업의 기준도 브랜드가 필요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신발은 제가 아이가 있어서 제작하게 되었고, 협업한 홈그라운서플라이의 대표님도 아이가 있었기에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티셔츠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Q.  캐치볼만이 제공하는 혜택이 있다. 무료 수선, 무료 교환, 무료 반품. 제작과 판매자 관점에서 보았을 때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 같다. 이 혜택들을 확정 짓기까지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첫 번째는 양말 브랜드 1507의 홀삭스 대표님의 영향입니다. 현업의 선배로서 온라인 시장에 먼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 놓은 상황에서 저희의 부족한 점을 얘기해 주신 것들을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온라인 비즈니스와 장사에 대한 개념에 대해 많이 배웠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게 어떤 건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소비를 많이 해보면서 소비자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게 뭔지 생각해보고, 그 경험들을 저희 브랜드에 적용을 많이 시켜보고 있습니다.


Q.  '어떠한 물건은 그 시대의 상황을 반영합니다.' 캐치볼의 소개들을 발췌했다. 물건 저마다의 고유의 상황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캐치볼이 지금의 시대를 반영하는 어떠한 물건을 꼽자면?


A.  1950년대에 살아보지 않았지만 1950년대를 강조하는 이유는 그 당시 만들어졌던 의류, 가구, 기계들을 보면 지금 사용해도 전혀 이상이 없고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들을 보며 이러한 제품들처럼 시간이 지나도 아름다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저희 회사 브랜드 디자인을 맡아주는 '캘리브랜드'의 소장님의 사무실 벽에 붙어있던 글귀가 생각납니다. '정말로 완벽한 것은 오히려 모자란 듯 보입니다. 아무리 사용해도 망가지거나 부서지지 않고 바닥을 드러내지 않습니다.'라고 적혀있던 글에는 완벽한 제품은 오히려 힘을 빼고 사용하면 할수록 질리지도 않는 그런 물건들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Q.  벌커나이즈드 공법으로 제조하는 방식은 어떠한가 대중들에게 캐치볼이 생각하는 벌커나이즈드의 매력과 제작자로서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A.  제품을 만들고 난 뒤 사람들에게 우리 제품의 어떤 가치 전달을 할지 고민을 했던 시간들이 저는 제조 현장에서 많이 영감을 얻었습니다. 요즘엔 물론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벌커나이즈드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지는지 간접적으로 경험을 많이 해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제조되는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고 수많은 부자재들이 제품에 적용되는 걸 보면서 제조되는 과정을 잘 전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세계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곳으로 이동하게 되고 국내에는 수요가 없어져 몇 개 공장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중국 베트남과 같은 곳에는 아무래도 세계적인 기업들이 주문을 많이 하기에 부자재나 자재들이 최신식이고 현재 한국에는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기계들이라 노후가 많이 되어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높은 인건비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품질과 브랜드의 역사로 자국에서의 소비가 많이 이뤄지는 덕분인지 오랜 역사를 가진 제조공장이 있습니다. 후에는 더 좋은 시설과 자재들이 있는 곳에서 멋진 제품을 제조해 보고 싶습니다.

Q.  캐치볼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타 브랜드의 신발도 무수히 많이 신어보고 분석해 보았을 것 같다. 기억에 남는 스니커들이 있는가?


A.  어떤 장르나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많이 사 보고 구입해 보고 있습니다. 그 당시 상황에 따라 영감을 준 스니커들이 많아서 하나만 고르긴 어렵지만 Jack Purcell(CONVERSE), Stan Smith(ADIDAS)와 같은 스포츠 선수들을 위해 디자인되었고 지금까지 사랑을 받는 제품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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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캐치볼 브랜드를 운영한지 1~2년이 되어 가며 생각보다 다채로운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따. 그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제품이 있다면


A.  캐치볼에서 처음 만든 Standard 모델의 화이트와 블랙 제품이 가장 많이 애착이 갑니다. 가장 힘든 시기에 간절한 마음으로 제작을 하게 되었고, 제 모든 초점이 이 하나의 디자인에 몰렸던 것 같습니다. 이 두 제품이 저를 신용불량을 해결하게 해주었고, 현재의 캐치볼이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었습니다.


Q.   캐치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 살짝 공개해 준다면


A.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하며, 한결같은 브랜드가 되고자 합니다. 사람들의 요청의 귀를 기울여 제품에 적용시키고자 하고, 더 높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방법에는 예산을 가리지 않고 투자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수제화 브랜드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A.  어떤 브랜드를 만들기 전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 뭘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신발이 좋아서 만드는 건지 신발을 파는 게 좋아서 브랜드를 만드는 건지 이 브랜드를 만들어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 설정이 중요합니다. 막연히 그냥 돈을 많이 벌겠다든지 불투명한 어떤 목표 설정은 브랜드의 가치관 확립에 문제점이 많습니다.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치관을 먼저 정립한 후 브랜드를 풀어나가면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처음 설립한 가치관을 끝까지 잘 유지하면서 멋진 브랜드를 같이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매장 위치 :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문화길 15(봉산동) 1층 브러셔

온라인스토어 : https://catchball.kr/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atchball.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