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핵무기 개발 권유 편지 경매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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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1939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가 출품될 예정이다. 이 편지는 미국의 핵무기 개발을 이끈 ’맨해튼 프로젝트‘의 기원이 된 중요한 문건으로, 예상 낙찰가는 약 400만 달러(약 55억 원)다.
경매에 나올 편지는 원본이 아닌 복사본으로, 2002년에는 210만 달러에 팔렸으며, 이번에는 폴 앨런의 유품으로 다시 경매에 나온다. 아인슈타인은 나치의 핵무기 개발을 경고하며 미국의 원자력 연구를 촉구했으나, 후에 이를 후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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