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의 남녀 사이를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는 전시 개최

영국 왕립예술 아카데미(@royalacademyarts)가 내년 1월 1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장을 들어가려면 마주보고있는 나체의 남녀 모델 사이를 지나가야하는 이색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 기획자는 관객들이 알몸의 공연자이자 비좁은 입구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면서 도덕과 욕망 사이의 대결에 빠지는 것을 원해다고 밝혔다. 이 행위 예술은 1977년 아브라모비치와 당시 파트너였던 울레이에 의해 처음으로 기획되었으며, 불편한 방문객은 다른 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 세르비아 출신의 공연 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abramovicinstitute)’ 회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