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윌렘 대포,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활약한 인물의 이름을 별 모양 플레이트 바닥에 새긴 거리 ’명예의 거리(@hwdwalkoffame)‘

<스파이더맨>의 ‘그린 고블린’,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바비’, <플래툰>의 ‘일라이어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조플링’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윌럼 대포(Willem Dafoe)가 지난 8일(월) 1980년 <천국의 문>으로 데뷔한 이후 44년 만에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다.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만 100편이 넘어가며 악역부터 따듯한 역할, 유머러스한 캐릭터까지 다양하게 소화해 많은 팬이 ”이제야 이름을 올렸다는 게 말이 안 된다.“ 등 연기력을 인정하고 축하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