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 x 스와치, 협업 시계 컬렉션 발매

d

일본의 그래픽 아티스트 베르디(@verdy)와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swatch)가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스와치와 베르디 간의 첫 협업으로, 베르디의 독창적인 그래픽 디자인이 이번 컬렉션에 반영되었다.

총 4가지 종류의 시계가 제작되었는데, 그 중에는 대표 캐릭터인 빅(Vick)과 비스티(Visty)가 포함되어 있다. 'Girls Don't Cry'와 'Wasted Youth'는 베르디의 시그니처 문구로 사용되었다.

빅 바이 베르디 시계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대표 캐릭터 빅이 스트랩에 표현되었다. 반면에, 비스티 바이 베르디 시계는 캐릭터 비스티가 손을 흔들며 시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옐로우, 그린, 핑크, 블루 등 네 가지 컬러로 다양성을 더했다.

'걸스 돈 크라이' 바이 베르디 시계는 투명한 소재를 사용하여 안쪽과 바깥쪽을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스트랩에는 해당 문구가 새겨져 있다. '웨이스티드 유스' 바이 베르디 시계는 펑크와 스케이트 문화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클래식하고 심플한 다이얼에 'I can't waste my time anymore'라는 문구가 특징이다.

이 외에도 손목 시계 외에 MAXI 컬렉션도 출시되었다. 이 제품은 비스티 바이 베르디 제품을 10배 크기로 확대한 벽걸이 시계로, 스트랩과 시계 길이를 합치면 약 210cm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