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시런, "저작궈 침해소송 패소하면 음악 관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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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시런(Ed Sheeran), "저작궈 침해소송 패소하면 음악 관두겠다."


에드 시런(@teddysphotos)이 ‘Thinking Out Loud’의 표절 의혹로 시작된 법정에서 이번 재판에서 패소한다면 음악을 그만두겠다고 증언했다. 2016년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받은 ‘Thinking Out Loud’이 흑인 음악 거장 마빈 게이의 명곡 'Let's Get It On'의 멜로디와 화성, 리듬 구성이 유사하다며 이 곡을 공동 작업한 에드 타운센드의 유족이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Marvin Gaye, Let's Get It On / ⓒJazz Messengers

지난달 25일 재판에서 에드 시런은 직접 노래를 부르며 이는 표절이 아니라 팝에서 아주 흔히 쓰이는 비슷한 코드를 사용했기 때문에 비슷하게 들리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표절 사실을 부정했다. 법원이 비슷하다고 판단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나는 끝이다. 음악을 멈출 것"이라고 밝혔다.

Ed Sheeran / ⓒBill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