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나폴리, 챔피언스리그 8강 상대 'AC밀란'

김민재의 나폴리, 챔피언스리그 8강 상대 'AC밀란'

김민재(@kiminjae3)가 뛰는 나폴리(@officialsscnapoli)가 1926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 있어 나쁘지 않은 대진표를 받았다. 나폴리는 17일 스위스 니옹에서 끝난 2022-2023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조 추첨 행사 결과, AC밀란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챔피언스리그 8강이면 유럽 최고의 팀들이 모이는 무대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휀(독일)을 결승까지 피한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또 곧바로 이어진 4강 추첨에서 나폴리-AC밀란전 승자는 인터밀란(이탈리아)-벤피카(포르투갈)전 승자와 4강에서 격돌한다. 다른 8강 대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첼시(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바이에른 뮌헨이 대결을 펼친다.

나폴리는 세리에A 득점 선두를 달리는 빅터 오시멘(19골, @victorosimhen9)과 흐브차 크바라츠헬리아(@kvara7)로 이어지는 공격 듀오에 수비의 중심인 김민재를 앞세워 역사적인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나폴리는 세리에A에서 2위 인터밀란과 무려 승점 18점 차 앞선 선두를 달리며 무려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962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8강 진출했다.

김민재가 이날 UEFA가 발표한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판타지 풋볼 이주의 팀’ 베스트 11에 중앙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16강 2경기 모두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AC밀란에서 뛰는 세계적인 베테랑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oliviergiroud),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iamzlatanibrahimovic)를 막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