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MMCA 멤버스 데이’ 개최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이 MMCA 멤버십 개편 1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8일 서울관에서 'MMCA 멤버스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결과 교류'를 주제로 하여 다양한 회원 교류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 투어 등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교육동 3층의 야외 테라스 '경복궁마당'에서는 '요가와 차(茶)' 프로그램이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요가 수업과 함께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오후 3시에는 교육동 2층 중정에서 서울 북촌의 보이차 전문 티룸 '월하보이'가 진행하는 야외 다도회 '차(茶)소풍'이 개최된다.

또한 7전시장과 전시마당에서는 오후 2시와 3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전시를 기획한 이지회 학예연구사의 전시 투어가 진행된다. 이 투어는 전시의 숨은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오후 5시에는 미술관 서울박스에서 유라(youra)와 3인조 크로스오버 재즈 밴드 '만동(Mandong)'의 합동 공연이 열린다. 유라는 시적이고 문학성이 높은 한국어 가사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을 선보이는 싱어송라이터로 잘 알려져 있다. '만동'은 기타리스트 함석영, 베이시스트 송남현, 드러머 서경수로 구성된 재즈 밴드이다. 이 공연은 유료 및 무료 회원 모두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9일 오후 2시부터 유료 회원 선예매가 시작되고 10일부터는 무료 회원 예매가 가능하다. 행사 당일 1층 로비에서는 MMCA 멤버십 신규 가입자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무료 회원에게는 볼펜이, 유료 회원에게는 에코백과 핸드크림 세트가 각각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된다.

아울러,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육동 3층에 위치한 멤버십 라운지를 방문한 유료 회원 선착순 500명에게는 커피와 다과 세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의 MMCA 멤버십은 'MMCA 친구' (무료), 'MMCA 가족' (연회비 7만원), 'MMCA 가족+' (연회비 10만원)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무료 회원은 라운지 연 4회 이용, 전시 유료권 구매 시 1시간 무료 주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료 회원은 4관 무료 전시 관람, 연 64회 라운지 이용, 연간 3~5회 무료 주차, MMCA 아트살롱 참여, 카페 및 레스토랑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MMCA 멤버십은 서울관과 과천관의 멤버십 전용 창구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미술관 누리집(mmca.go.kr)에서도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