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5G로 전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한국 전국 시내버스에서의 공공와이파이가 5G로 전환되어 속도가 4배 이상 향상됐다. 전국 2만9천100대의 시내버스에서 5G로의 전환을 마치면서, 이제 버스 내에서는 종전보다 4배 이상 빠른 300∼400Mbps의 속도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도하고, KT와 SK텔레콤이 각각 참여해 1차, 2차,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이를 기념해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버스 공공와이파이 5G 완전 전환 행사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내구연한이 지난 와이파이 4·5 기반의 노후 와이파이를 2025년 중으로 와이파이 7로 대체할 계획이며, 민원 접수 및 장애 발생 대응 등에도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