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 NOSTASY 'COWBOIZ IN RAVE PARTY' POP-UP

NOSTASY

PREVIEW : NOSTASY 'COWBOIZ IN RAVE PARTY' POP-UP

23년 봄, 행복한 기억의 Nostalgia와 재치 있는 Fantasy가 담긴 Nostasy(@nos_tasy)가 ‘Cowboiz in rave party’를 주제로 첫 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디자이너들이 어린 시절 즐겨 보았던 서부극의 카우보이들이 시끄러운 레이브파티에 간다는 다소 엉뚱한 콘셉트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으며, 부츠컷, 플리츠 팬츠, 웨스턴 셔츠 등의 클래식한 카우보이 레퍼런스에 레이브파티에서 볼 법한 웨이비한 색감과 복식들을 더한 재치 있는 디자인들을 컬렉션에 녹여냈다. 노스타시의 첫 번째 시작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2주간, 공개된 컬렉션 제품과 아트 피스들은 WORKSOUT(@worksout_official) 압구정 스토어 팝업에서 만날 수 있다.

ⓒfake magazine

Q. 행복한 기억의 Nostalgia와 재치 있는 Fantasy가 담긴 Nostasy의 시작점이 궁금하다.

A. 진부한 대답이지만 우리가 만들고 싶은 걸 만들고 싶었다. 첫번째로 고민했던 게 브랜드에 NOSTASY 팀원들의 어린시절을 투영하고자 했다. 스쿨버스로 우주여행도 하고 화성에선 어떤 옷을 입을까 이런 고민하던 어린시절의 재밌었던 아이디어들을 어른이 된 우리는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Q. 23SS 첫 번째 시즌으로 Nostasy의 시작을 알렸다. 눈여겨볼 만한 아이템들에 대한 소개하자면

A. 사실 모든 제품들에 애정을 갖지만, 개인적으로는 풀 프린팅 셔츠와 프로타쥬 워크팬츠를 꼽고 싶다. 프린티에 쓰인 아트웍은 런던에서 사귄 친구인 그래피티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CEEILLUSTRATE)가 캔버스에 그려준 아트웍을 프린팅했다. 카우보이가 레이브에 가면 어떨 것같아 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프로타쥬 워크팬츠는 말그대로 미술 시간에 종이 밑에 나뭇잎을 두고 크레용으로 복사했던 프로타쥬 수업에서 착안했다. 워크 팬츠를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데 워크팬츠의 디테일이 페인트 코팅에 드러난 것 같아서 기뻤다.

Q. 인디 비주얼 디자이너들과의 협업 프로젝트인 'Nostasy’s workroom'을 선보인다.

A. 노스타시 자체가 하나의 디자인 스튜디오이자 우리 팀원들과 협업 작업자들의 놀이터가 되고자 한다. 노스텔지아와 판타지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엉뚱한 것들을 현실화 시키는 우리에겐 하나의 놀이 방식인데 단순히 우리가 아는 패션이라는 소재로는 우리 아이디어를 모두 담을 수 없었다. 그래서 노스타시 워크룸이라는 놀이터를 만들고자 했다.

Q. 앞으로의 시즌은 어떤 재치 있는 아이디어들을 풀어갈 것인가

A. 일상에서 특별하지 않았던 이미지들을 특별하게 보이게 하는 것을 노스타시의 재치라고 말하고 싶다. 솔직히 이번 'COWBOIZ IN RAVE PARTY'에서 쓰인 이미지 재료들이 대중에게 친숙하지 않은 이미지이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우리 팀 모두 첫번째 시즌엔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을 넣는데 동의했다. 앞으로의 아이디어라면, 많은 이들을 만나서 어린시절의 레퍼런스를 들어보고싶다.

Q. 방문 시 참고할 만한 요소가 있다면

A. 첫 팝업인만큼 노스타시의 정신에 대해 서술해 보고 싶었다. 얼핏 유치한 비주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우린 작업실이라는 개념에 먼저 이끌려 모인 모임이기에 우리가 작업하는 공간이나 작업실에 두고 싶은 것들에 대해 생각해본 것 같다. 그런 아이디어가 담긴 작은 스튜디오가 있으니 확인 해보길바라며, 팝업 기간동안에만 실물을 볼 수 있는 구매까지 가능한 워크룸의 아트피스들을 만날 수 있으니 확인해 보시길 바라며, 포토부스를 설치 해 뒀으니 압구정에 약속이 있다면 웍스아웃에 들러 친구들과 기념사진도 남겨가시길 부탁드린다.

공식 웹사이트

03/13 (월) ~ 03/24 (금), 12:00 ~ 21: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157길 20-4, (웍스아웃 압구정 스토어)

'NOSTASY' POP-UP / ⓒfake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