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세 번째 비행에 나선다

누리호 세 번째 비행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발사관리위원회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를 위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발사 예정일을 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24일 오후 6시 24분으로 발사 예정일을 확정 지었고, 우주 환경 및 충돌 가능성을 고려해 예비일은 25일~31일로 설정했다.

현재 누리호는 1단과 2단의 단간 조립을 완료하였고 각종 성능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3단부에는 차세대 소형 위성 2호와 큐브 위성 7기도 실리게 된다. 이달 말에는 최종 점검 종합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차 발사 성공이 3차 발사 성공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