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 YIYAE 2022 WINTER COLLECTION

yiyae 

패션신에 좋은 영향력을 선보이는 패션 브랜드 'YIYAE(@yiyae_offcial)'가 '애버닌스테어스(@eburnean.stairs)'에서 2022 WINTER COLLECTION POP-UP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은 외계식물 아티스트로 불리는 '하이이화(@hai_ihwa)'가 함께해 보다 풍성한 연말의 공간을 구성했다. 2022년 한해를 성대하게 마무리할 YIYAE의 연말 만찬을 만나보기 전 YIYAE의 디렉터에게 이번 컬렉션에 대해 물어보았다.

Q. YIYAE 22FW 두 번째 팝업이다. 이번 팝업에 대한 소개.

A. 이번 팝업은 일단 연말에 성찬 또는 만찬, 연회에 대한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어요. 그래서 이번 인비테이션부터 액세서리류 또한 콘셉트에 일관되게 디자인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연장선상에서 이번 팝업 또한 연말을 맞이해 22년도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하고자 하이이화와 함께 팝업 공간을 작업했고, 애버닌스테어스에 차려진 화려한 만찬 속 메인 디쉬로 저희의 AUTUMN / WINTER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YIYAE의 성대한 연말을 장식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저희 만찬을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준비된 메인 디쉬 2022 WINTER COLLECTION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한다.

A. 2022 WINTER COLLECTION의 콘셉트는 만찬과 연회이지만 의류에는 적용되지 않았어요. 의류에 콘셉이 들어가는 순간부터 뭔가 착용자 또는 실구매자 분들께 억지스러운 옷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저희 YIYAE는 연출력을 기반으로 해서 제작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원단과 색감에 집중하며 다양한 연출, 오리지널틱한 옷에서 착용자에 의해 여러 변화를 주어 스타일링할 수 있음에 초점을 맞췄어요. 이번 컬렉션뿐만 아니라 YIYAE는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든 다양한 수입 원단을 연구하고 사용하고 있어요. 울 코트 같은 경우 저희가 재직을 한 원단을 사용하기도 하였고요. 타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컬러도 있겠지만 저희가 새로 제안해 줄 수 있는, 내 옷장에 없었던 옷들로 있어 다채로움을 제안해 주고자 컬러를 좀 다양하게 사용했습니다.


Q. 옷에 다양한 디테일들이 들어있다.

A. 저는 옷 입을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일반적으로 옷을 입을 수도 있지만 착용자의 방향성에 따라 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연출력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YIYAE는 그런 다양한 연출력을 제안해서 착용자에 있어 기분에 따라 혹은 상황에 따라 좀 더 멋지게 연출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한 가지 옷이라도 좀 다양한 연출을 위해 코트 같은 경우 내부 재원단 고리나 아니면 내부 버튼 혹은 외부에 있는 여밈 단추로 인해서 네 가지 이상의 연출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어요. 저희 의류는 기본의 베이스를 갖고 있지만 지퍼나 라인들이 착용 시 다각도에서 봤을 때 심심하지 않을 만한 디테일을 주었고, 자켓 또한 내부 스냅을 통해 두 가지 방식으로 여밀 수 있도록 했어요. 룩북에서 저희만의 연출로 다양함을 선보였지만 착용자의 상상력에 따라 다양한 연출과 다양한 사진들도 뽑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룩북의 연출을 예시로 다양한 연출을 해보시길 바라고 있어요.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바지 같은 경우도 저희가 핏을 되게 많이 고심을 했고, 카고 팬츠나 하드 팬츠의 경우, 착용자가 입었을 때 아래쪽에서 무너지는 핏이나 접히는 쉐잎들이 보다 자연스러울 수 있게끔 앞뒤로 턱을 잡아서 누구에게나 멋있게 착용할 수 있도록 신경 썼으니 이번 팝업에서 YIYAE만의 다양한 디테일을 직접 체험과 구매를 하러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Q. 인비테이션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인비테이션과 악세서리는 어떤가

A. 이번 인비테이션 특히 공을 많이 쏟았어요. 받았을 때 우아한 연회에 초대받는 느낌을 받기를 바랐어요. 인비테이션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악세서리를 모아두는 식기나 인테리어용. 또 실제 용도에 맞게 음식을 담을 수 있도록 제작했어요. 접시에 맞춰 만찬이라는 콘셉트에 잘 맞아떨어질 수 있도록 포크, 나이프 그리고 스푼을 형상화한 악세서리를 제작했고요.

그리고 이번 악세서리 역시 저희 YIYAE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시계에 포인트를 맞춰 시계 악세서리 또한 준비해 봤어요. 시간이 지남에도 옷장 안에 남아 있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옷의 질감과 색감들에 있어 인정하고 그 또한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옷들을 제작하는 게 YIYAE 모토이거든요. 판매성만 생각하지 않고 저희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악세서리로 묵직한 느낌을 원했는데 잘 만들어져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Q. 22년이 한달채 남지 않았다. 23년의 YIYAE의 계획을 이야기하자면

A. 23년의 YIYAE는 항상 그렇지만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합니다. 신발, 액세서리 할 거 없이 다양한 방면에서 옷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YIYAE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항상 좋은 영감과 아이디어가 될 수 있게 최대한 좋은 옷들을 다양한 시도로 다채로운 제품들을 선보이려고 합니다. 23년에는 기대할 만한 협업도 포함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YIYAE는 항상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도 얼마든지 열려 있어 브랜드 관계자분들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12/17 ~ 12/18, 13:00 ~ 20:00
📌 애버닌스테어스,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0길 5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