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 YIYAE 2022 AUTUMN PRESENTATION

이번 옵스큐라 도산(@obscura_store.kr )에서 진행하는 YIYAE(@yiyae_official )의 팝업 현장에서 이예 디렉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자연'을 테마로 청록화(@chungrokhwa_official )와 함께 공간을 구성한 이번 팝업은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하기에 동시 입장이 부득이하게 5팀(1팀당 동반2인)을 제안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이후 팝업 현장 둘러보기는 최대 15분 동안만 진행한다고 하니 간단한 팝업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참고해 방문해 보자.

Q. 이번 팝업 콘셉트 소개

A. 일단 저희 브랜드(이예)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원단의 결감도 있지만 원단이 얼마나 탄탄한가와 같은 소재에 목적성을 시작점으로 해서 브랜드를 바라봤고, 만듦에 있어서 원단이 탄탄하면 시간이 지나면서도 더 강해지는 유지력을 기반으로 ‘시간이 지남에도 본질이 변하지 않는다’라는 테마를 설정했어요. 테마에 맞게 청록화 팀과 협의를 통해서 옵스큐라 도산의 2층을 아예 사람의 손이 타지 않는 선에서 자연이 뒤덮으면 어떤 형식일까 어떤 모양일까라는 주제로 공간을 꾸미게 되었습니다.

Q. 이번 팝업의 관전 포인트

A. 의류를 활용한 작품 총 5개와 공간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인 재미요소가 바로 와닿을 수 있을 거예요. 공간을 구성하는 오브제는 작품으로서 눈으로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팝업 때만 착용해 볼 수 있는 광목 쇼피스는 더스트백에 사용하는 광목류의 탄탄한 원단으로 제품의 디테일을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제품도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으니 제품 자체를 좀 더 중점적으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프레젠테이션 행사로 제품 판매는 하지 않고 있는데, 팝업 이후 발매되는 시점은

A. 타이트하게 움직이고 있어, 팝업 끝난 이후 11월 초쯤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변수에 따른 조율이 필요하기에 발매일 확정 지어 공지를 하지 않았고 내용들이 확정되는 대로 YIYAE(이예)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획기적인 인비테이션이자 액세서리

A. 저희는 국내 브랜드에 한정 짓지 않고 남들이 하지 않는 것들을 좀 더 해보자는 취지에서 판매성이 떨어지더라도 다양한 도전과 아이템 개발을 많이 하려고 하다 보니 이번 인비테이션을 액세서리로 풀어봤어요. 국내에서도 여러 브랜드들이 인비테이션을 다양한 방법으로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어요. 저희 또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맞물려 조금 더 재미를 주고 싶어서 진행하게 됐습니다. 현재는 판매 요청도 많아서 판매까지 고려를 하고 있는 중이에요.
이번 인비테이션이자 액세서리는 저희만의 시그니처 랩 형식으로 끼우면 굉장히 멋스럽게 연출이 가능하고, 저희 팬츠와 재킷 등 사용성을 따진 활동적인 포켓들에 사용하면 재밌는 연출력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클립형으로 의류, 가방, 소품 어디에 껴도 재밌게 연출할 수 있고, 저희 룩북에 많이 녹여놔서 룩북을 확인하시면 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거예요.

📌 10/29 ~ 10/30, 14:00 ~ 19:00
📌 옵스큐라 도산(@obscura_stor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