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새 대통령 선출, 때아닌 파인애플 열풍

제 9대 싱가포르 대통령에 인도계인 타르만 샨무가라트남(66)이 선출됐다. 싱가포르 선거법에 따라 당선 후보자는 파인애플을 자신의 심볼로 활용했다. 일각에선 이것이 유권자들에게 큰 파급력이 되어 당선에 일조했다는 평가가 있기도 하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파인애플 외에도 하트 모양의 손바닥, 꽃을 떠 받드는 사람과 같은 다양한 심볼이 등장하기도 했다.

* 싱가포르 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자신을 대표할 심볼을 선택해 선거관리국에 등록해야 한다.
*싱가포르에서 파인애플은 ‘다가오는 행운’이란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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