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SUPER BOWL) LVII, 하프타임 쇼에 선 리한나(Rihanna)

리한나 

슈퍼볼(SUPER BOWL) LVII, 하프타임 쇼에 선 리한나(Rihanna)

12일(현지 시간)  리한나(@badgalriri)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슈퍼볼 LVII'의 하프타임쇼 헤드라이너로 5년 만의 복귀 무대를 선보였다.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직전 행사의 경우 미국에서만 2억 800만 명이 시청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지난 2018년 그래미 어워즈를 끝으로 자신의 성을 딴 '펜티(Fenty)'라는 이름의 브랜드를 론칭, 화장품 및 란제리 사업에 매진하며 한동안 무대에 서지 않았던 리한나가 무대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이목이 쏠린 바 있다.

리한나(Rihanna) / ⓒNFL

리한나는 지난주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특별 게스트'가 합류할 것이라는 예고에 모두가 연인인 'ASAP 라키(ASAP Rocky)'를 예상했지만 특별 게스트는 배 속 아기였다. 리한나는 임신한 상태로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오른 최초의 임신부 아티스트가 됐다. 미프로미식축구(@NFL) 캔자스시티 치프스(Kansas City Chiefs)와 필라델피아 이글스(Philadelphia Eagles)의 하프타임 공연으로 빨간 점프수트 의상을 입고 공중에서 등장한 리한나는 ‘Umbrella’와  ‘Run This Town’ 등 대표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마지막까지 여유로운 모습으로 무대를 마친 그는 관중들의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제57회 슈퍼볼 경기는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38-35로 꺾고 '슈퍼볼' 우승컵 '빈스 롬바르디(Vince Lombardi)'를 들어 올리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슈퍼볼 LVII' 리한나의 하프타임쇼의 풀 영상은 NFL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