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골든그랑프리 우승 ‘2m29’

우상혁

우상혁, 골든그랑프리 우승 ‘2m29’


우상혁 선수 / ⓒ중앙일보

우상혁(@woo_238)이 3번째 참가한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이코 그랑프리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상혁은 2m29를 뛰어넘어 1위에 올랐다. 골든그랑프리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골든그랑프리는 세계 육상연맹이 ‘콘티넨털 투어 등급’으로 분류한 대회다. 다이아몬드리그보다는 등급이 낮지만, 상당한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대회를 마친 우상혁은 일본에서 훈련을 이어가다 이탈리아로 이동해 6월 3일 피렌체에서 벌어지는 다이아몬드 리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