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은퇴

가수 나훈아가 58년의 데뷔 생활을 마무리하며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나훈아는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결정에 용기가 필요했고, 박수칠 때 떠나는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를 4~7월에 인천, 청주, 울산, 창원, 천안, 원주, 전주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훈아는 1966년에 ’천리길‘로 데뷔하고, ’무시로‘, ’잡초‘, ’갈무리‘, ’울긴 왜 울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