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 EERST SS23 ‘fairy in boots’ POP-UP

PREVIEW

PREVIEW : EERST SS23 ‘fairy in boots’ POP-UP

전통과 서브컬쳐, 시대와 문화 등의 키워드를 관찰과 표현을 통하여 공동이 느낄 수 있는 균형감을 찾는 패션 브랜드 EERST(@eerst___). 키워드를 통한 행위에서 '가치'를 만들어내는데 집중하는 EERST가 23SS ROOM 'fairy in boots' 온라인 릴리즈를 앞두고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 동화 속 해피엔딩을 형상화한 영상과 함께 내부의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다. 미래의 영감이 되기를 바라는 EERST가 준비한 이번 시즌 아이템과 팝업 스토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EERST, 'Fairy in Boots' / ⓒfake magazine

Q. 동화라는 테마로 꾸려진 23SS ROOM 'fairy in boots' 팝업에 대해서 소개 부탁한다.

A. 첫 시즌인 22FW는 영화 '택시드라이버'를 테마로 70년대의 어지러운 시대상을 표현하려해 조금 무거울 수 있는 주제로 진행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23SS는 '동화'라는 테마로 우리 모두에게 밝고 순수한 메세지를 전달해 반대되는 밝은 이미지로 진행 하려했습니다. 'fairy in boots'라는 네임은 웨스턴 스타일과 동화라는 이번 시즌 메인 테마를 적절하게 섞고 싶었고, 부츠 신은 요청라는 서브 테마에서부터 파생돼 다양한 의류 제품, 콘텐츠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하 하우스의 각 공간들마다의 의미들을 담으려고 노력했으니 공간마다의 의미를 파악해보시길 바랍니다.

EERST, 'Fairy in Boots' / ⓒfake magazine

Q. 디렉터의 취향이 담겨있는 EERST의 이번 23SS 아이템 중 눈여겨볼 만한 아이템을 소개하자면

A. "테마를 의류에 접목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 무엇이 있을까"에서 시작했습니다. 셔링이라는 디테일을 표현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해 몇 아이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슴 절개 부분 셔링 디테일이 들어간 후드 재킷은 셔링 조절을 통해서 재미있는 실루엣을 만들어볼 수 있기도 합니다. 이외 모두 각기 다른 의미를 담아 제작한 아이템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EERST, 'Fairy in Boots' / ⓒfake magazine

Q.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EERST의 영감을 담은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팝업 현장과 잘 맞아떨어지는 곡을 꼽자면

A. 평소 음악에 있어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이번 동화라는 테마에서 가장 어울릴만한 장르로 '프렌치 하우스'를 선택했습니다. 90-00년대에 나온 프렌치 하우스는 프렌치만의 개성을 가지고 멜랑꼴리한 특유의 무드가 이번 시즌과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추천할 트랙은 니콜라스 고댕(Nicolas Godin)의 <what makes me think about you.입니다.

Q. 팝업 기간 동안 구매 고객에게는 넥클레이스를 증정한다.

A. 넥클레이스의 경우 큰 뜻이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은의 의미가 크지만 단순히 소비되기보다는 조금 더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택했습니다. 동화 테마의 메인 시대 배경인 중세 시대의 다양한 원석 목걸이들에서 모티프 가져와 비즈로 넥클레이스를 제작했습니다. 이외 현장 고객분들에게는 15&의 할인율이 적용되니 3월 11-12일 양일간 많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Q. 방문 시 참고할 만한 요소가 있다면

유난히 길었던 겨울이었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우리의 공간을 표현하려한 시간에 포근한 날씨여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포근한 날씨만큼 편하고 부담 없이 즐기려는 마음으로 방문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고 밝게 맞이하겠습니다.(웃음)

03/11(토) ~ 03/12(일), 12:00 ~ 20:00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54가길 8

공식 웹사이트